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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22 카타르 월드컵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은 어떤 징크스와 이야깃거리들이 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출처: 구글 Los Angeles Times

징크스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

  • 1998 월드컵 우승 => 2002 월드컵 조별예선 탈락 (프랑스)
  • 2006 월드컵 우승 => 2010 월드컵 조별예선 탈락 (이탈리아)
  • 2010 월드컵 우승 => 2014 월드컵 조별예선 탈락 (스페인)
  • 2014 월드컵 우승 => 2018 월드컵 조별예선 탈락 (독일)
  • 2018 월드컵 우승 => 2022 ??? (프랑스)

과연 프랑스는 본인들이 만들어낸, 이 디펜딩 챔피언에게 붙는 망령을 없앨 수 있을까요?

 

4강의 저주

월드컵이 열릴 때, 바로 이전 대회에서 4강에 진출한 4개의 국가 중 하나 이상은 반드시 지역 예선 또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전통이 있습니다.

 

펠레의 저주

펠레가 무언가를 예언하면 꼭 반대로 된다는 징크스입니다.

대표적으로 펠레가 월드컵 우승국을 예언하면 그 국가는 우승하지 못하는 식입니다.

펠레가 예상한 이번 카타르 월드컵 우승국은 브라질입니다.

 

첫 경험

지금까지의 모든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본선에 출전하는 국가가 하나씩은 꼭 있었습니다.

 

개최국 공포

스페인은 월드컵 본선에서 개최국을 만나면 패배하는 징크스가 있습니다.

  • 1934 월드컵 (vs 이탈리아)
  • 1950 월드컵 (vs 브라질)
  • 2002 월드컵 (vs 대한민국)
  • 2018 월드컵 (vs 러시아)

메이저 대회로 범위를 넓혀도, 스페인은 개최국을 총 9번 만나 모두 패배했습니다.

 

발롱도르의 저주

월드컵이 열리는 날짜 기준으로, 가장 최근에 발롱도르를 수상한 선수가 속한 국가는 월드컵 우승을 하지 못한다는 징크스입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이 징크스의 해당하는 국가는 2021년 발롱도르 수상자 카림 벤제마를 보유한 프랑스입니다.

 

올림픽 금메달의 저주

하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국가는 바로 다음 월드컵에서 부진하는 징크스입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이 징크스에 해당하는 국가는 브라질입니다.

 

스타의 숙명

지금까지 시대를 대표했던 스타 플레이어는 모두 최소한 월드컵 우승 1회 + 준우승 1회라는 성적표를 가졌습니다.

즉, 월드컵 결승에 최소 2번 진출하며, 한 번 이상 우승합니다. 대표적인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 펠레 (1958, 1962, 1970 우승)
  • 프란츠 베켄바워 (1974 우승, 1966 준우승)
  • 디에고 마라도나 (1986 우승, 1990 준우승)
  • 로테어 마테우스 (1982, 1986 준우승, 1990 우승)
  • 호나우두 (1994 우승, 1998 준우승, 2002 우승)
  • 지네딘 지단 (1998 우승, 2006 준우승)

현재 이 징크스에 해당한다고 말할 수 있는 선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 리오넬 메시 (2014 준우승, 2022 ???)
  • 킬리안 음바페 (2018 우승, 2022 ???)
  • 루카 모드리치 (2018 준우승, 2022 ???)

선 2패는 필패

조별리그 3경기 중 앞선 2경기에서 2패를 적립한 팀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합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이 독일을 2:0으로 이기며 최초로 이 징크스를 깰 수 있었지만, 아쉽게도 멕시코가 스웨덴에게 패배하며 무산되었습니다.

 

한국을 만나면 우승

2002년 한일 월드컵부터 지금까지, 대한민국을 월드컵 본선에서 만난 강팀(1시드)은 차례대로 월드컵을 우승했습니다.

  • 2002 월드컵 16강전 이탈리아 => 2006 월드컵 우승
  • 2002 월드컵 8강전 스페인 => 2010 월드컵 우승
  • 2002 월드컵 4강전 독일 => 2014 월드컵 우승
  • 2006 월드컵 조별리그 프랑스 => 2018 월드컵 우승
  • 2010 월드컵 조별리그 아르헨티나 => 2022 월드컵 ???

 

져도 우승팀에게 져라

2010년대부터 새로 생긴 징크스입니다. 해당 월드컵 우승팀에게 패배한 팀은 다음 월드컵에서 우승했습니다.

  • 2010 월드컵 4강에서 우승국 스페인에게 패한 독일 => 2014 월드컵 우승
  • 2014 월드컵 8강에서 우승국 독일에게 패한 프랑스 => 2018 월드컵 우승
  • 2018 월드컵 16강에서 우승국 프랑스에게 패한 아르헨티나 => 2022 월드컵 ???

외국 감독은 싫어

지금까지 외국인 감독은 단 한 번도 월드컵에서 우승하지 못했습니다.

 

이변의 주인공은 누구?

토너먼트 제도가 생긴 1986 월드컵부터 지금까지, 8강에 진출한 국가 중 최소 한 팀은 이변의 팀이었습니다.

즉, 매 월드컵 8강마다 강팀이라고 평가받지 않는 팀이 하나씩은 꼭 있었습니다.

  • 1986 월드컵 - 멕시코
  • 1990 월드컵 - 카메룬 
  • 1994 월드컵 - 불가리아, 루마니아
  • 1998 월드컵 - 크로아티아
  • 2002 월드컵 - 한국, 터키, 세네갈
  • 2006 월드컵 - 우크라이나
  • 2010 월드컵 - 파라과이, 가나
  • 2014 월드컵 - 코스타리카
  • 2018 월드컵 - 크로아티아, 러시아
  • 2022 월드컵 - ???

한국의 지긋지긋한 2차전 징크스

한국은 월드컵 본선 2차전에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습니다.

  • 1954 월드컵 터키전 => 0:7 패배
  • 1986 월드컵 불가리아전 => 1:1 무승부
  • 1990 월드컵 스페인전 => 1:3 패배
  • 1994 월드컵 볼리비아전 => 0:0 무승부
  • 1998 월드컵 네덜란드전 => 0:5 패배
  • 2002 월드컵 미국전 => 1:1 무승부
  • 2006 월드컵 프랑스전 => 1:1 무승부
  • 2010 월드컵 아르헨티나전 => 1:4 패배
  • 2014 월드컵 알제리전 => 2:4 패배
  • 2018 월드컵 멕시코전 => 1:2 패배
  • 2022 월드컵 가나전 => ???

 

이야깃거리

  • 메시와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

'축구의 신'은 마침내 진정한 GOAT(Greatest Of All Time)가 될 수 있을까?

리오넬 메시에게 남은 트로피는 딱 하나입니다. 바로 FIFA 월드컵 트로피.

아르헨티나는 비록 엄청난 스쿼드는 아니지만, 메시를 중심으로 팀이 하나 되어 뛰어난 조직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곳 카타르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위해 메시는 그의 모든 것을 바치고, 메시를 위해 팀은 모든 것을 바칠 겁니다.

 

주유가 되느냐, 사마의가 되느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확실한 동기부여를 가지고 있습니다. 

카타르에 오기 전, 호날두는 무단으로 맨유를 비판하는 인터뷰를 했고, 방출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의 플랜은 '포르투갈과 함께 월드컵을 우승하고 더 나은 팀으로 이적하는 것'입니다.

모든 상황은 그를 위해 준비되어 있습니다. 포르투갈은 완벽한 스쿼드를 가지고 있고, 팀원들의 경기력도 올라왔으며, 감독도 전술적으로 발전했습니다. 이제 우승을 위해 남은 것은 오직 호날두 자신의 퍼포먼스입니다.

그는 메시와의 기나긴 라이벌리에서 어떤 선수로 기억될까요?

 

  • 불편한 관계

이번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매치가 있는데, 바로 미국 vs 이란입니다.

정치적으로 많이 엮여있고, 최근 더 관계가 나빠진 두 나라인데, 과연 누가 승리하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 손흥민

손흥민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1골,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2골을 넣어 지금까지 총 3골을 득점했습니다.

한 골만 더 넣으면 한국 국가대표 사상 최다 월드컵 득점자이며, 2골 이상을 넣는다면 일본의 혼다 다이스케(4골)를 제치고 아시아 최다 득점자가 됩니다. 

 

  • BTS 

방탄소년단의 멤버 정국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개막식을 장식합니다. 정국이 부르기로 예정된 곡의 이름은 '드리머스(Dreamers)'.

 

  • '금지' 월드컵

카타르 정부가 월드컵을 위해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발표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남녀 간의 원나잇 적발 시 최대 징역 7년까지 선고
  2. 주류 경기장 내 반입 금지 (월드컵 기간 동안 맥주 판매가는 100% 증가하여, 500ml 한 잔에 한화 평균 2만 원)
  3. 배꼽, 어깨 등 노출 금지

 

  •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호텔에 묵지 않는 이유

리오넬 메시가 있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은 다른 국가들과는 다르게 자신들의 베이스캠프를 5성급 호텔이 아닌, 카타르의 한 대학교의 학생회관으로 삼았습니다. 훈련장 및 숙소를 전부 그곳에 마련해뒀고, 현재 그곳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아르헨티나의 대표 바비큐 요리인 '아사도'를 먹기 위해서인데, 호텔에서는 바비큐를 할 수 없고 아르헨티나 선수들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서는 이 '아사도'가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아사도를 위해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아르헨티나에서 소고기를 사서 가져왔으며, 참고로 아르헨티나는 소고기의 품질이 좋고 가격이 싼 것으로 유명합니다 (1kg에 약 3달러).

 

  • 각종 기록들
  1.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출전 선수를 배출한 클럽은 FC 바르셀로나입니다 (17명).
  2.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는 32개국 중 한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덴마크, 사우디아라비아는 스쿼드 내에 귀화 선수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3.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는 스쿼드 26인을 오직 자국 리그 선수들로만 채웠습니다.
  4.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수령하는 감독은 잉글랜드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입니다.
  5. 최고령 선수는 멕시코의 알프레도 탈라베라(1982년 9월 18일 생), 최연소 선수는 독일의 유수파 무코코(2004년 11월 20일 생)입니다.
  6. 카타르 월드컵 참여 선수 중, 지금까지 가장 많은 월드컵 경기를 치른 선수는 리오넬 메시입니다 (19경기).
  7. 최고령 감독은 네덜란드의 루이 판 할(71세), 최연소 감독은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스칼로니(44세)입니다.
  8. 월드컵 최다 횟수 출전 선수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안드레스 과르다도와 기예르모 오초아(이하 멕시코)이며, 모두 이번 월드컵을 포함해 총 5번 출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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